울산항만공사(UPA)가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등 대규모 항만건설사업의 추진을 위해 채권발행에 나선다. 발행규모는 300억원으로 이달 내로 추진 한다.
UPA는 최근 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을 인정받아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지난달에는 항만위원회로부터 채권발행 계획(안)을 심의‧의결 받은 바 있다.
UPA는 성공적인 채권 매각을 위해 지난주부터 증권사에 채권발행 입찰안내서(RFP)를 발송하는 등 입찰 홍보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번 채권발행은 투자되는 건설사업의 수입 시기를 고려해 10년 만기 일시상환조건으로 추진된다.
한편, UPA는 2014년 500억원의 채권발행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약 24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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