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선사 스코피오벌커는 지난 3일 신조 발주잔량 중 올해 9~11월 준공 예정이었던 벌크선 6척에 대해 선가를 감액하기로 조선소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6척에 대한 감액 폭은 1300만달러이며, 준공 시기 또한 1~3개월 늦추기로 합의했다.
대상 신조선은 캄사르막스 4척, 울트라막스 2척이다. 조선소의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준공 연기로 납기는 2016년 10월~2017년 1월로 변경된다. 올해 4분기에 조선소에 지불할 예정이었던 5910만달러는 2017년 1분기로 미뤄졌다.
스콜피오벌커는 2013년에 발족된 후 뉴욕증권거래소의 자금 조달을 바탕으로 신조 발주를 확대했다. 그러나 건화물선 시황침체로 올해 1~6월 순손실 8300만달러를 계상하는 등 수익이 악화됐다.
이 회사는 현재 캄사르막스와 울트라막스 등 39척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신조 발주 잔량은 후동중국조선에 캄사르막스 6척, 등서선박수조와 미쓰이조선에 울트라막스 각 2척이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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