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5 14:20

농협 156억짜리 선박 구입해 231억 손실

홍문표 의원, 문어발 확장 정책이 원인

농협중앙회의 농산물 운송업무 자회사인 농협물류가 구입해 운영 중인 선박이 막대한 적자와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새누리당 홍문표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협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물류는 지난 2010년 해상운송비용 절감 차원에서 156억원을 주고 선박을 구입해 231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물류는 해운업에 진출하고자 2010년 4월 2만5000t급의 벌크선 <하나로멜로디>를 구입했으나 제대로 된 사업성 평가나 구입한 선박에 대한 철저한 검증 없이 높은 가격에 배를 구입해 많은 손실을 보고 있다. 6년동안 6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선박관리비와 수리비로 170억원을 썼다.

특히 농협사료 남해화학 등 농협계열사들의 비료 사료 농산물 해상운송을 위해 구입했으나 취급할 농협 물량이 적다보니 애초에 구입목적과 다르게 매출액 284억원 중 73%인 207억원을 외부업체 석탄 시멘트 철광석 등을 운송해 매출을 올려왔다. 이 선박은 지난 1997년 중국 광저우조선에서 지어졌다.
 
홍문표 의원은“농협물류가 구입 전부터 해운물류 시장 악화와 선박운임 하락에 따른 적자를 볼 것을 뻔히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선박구입을 강행한 것은 농협이 해운업까지 진출하려는 문어발식 확장 정책 때문”이라며“더 큰 문제는 앞으로도 돈 먹는 에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느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8 12/03 Pan Con
    Pegasus Proto 11/28 12/03 Dongjin
    Kmtc Pusan 11/28 12/05 Dongjin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Wan Hai 288 11/28 12/17 Wan hai
    Incheon Voyager 11/29 12/12 KMTC
  • BUSAN SHUAIB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Raon 11/30 01/02 Yangming Korea
    Kota Satria 12/05 01/09 PIL Korea
    Hakata Seoul 12/06 01/05 KOREA SHIPPING
  • BUSAN MANIL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unny Freesia 11/28 12/02 KMTC
    Wan Hai 288 11/28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3 Wan hai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Forward 11/28 01/01 Always Blue Sea & Air
    Gsl Nicoletta 11/29 01/02 Kukbo Express
    Hmm Raon 11/30 12/23 Yangming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