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의 시간선택제(경력단절여성) 채용 경쟁률이 22.3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UPA는 2016년 NCS기반 시간선택제 정규직 채용을 위한 입사지원서 접수를 9일 마감한 결과 총 3명 모집에 67명이 지원해 평균 2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UPA가 2014년 처음 시행한 시간선택제 채용에서 나타난 13.5대 1보다 대폭 오른 것으로, 최근 어려운 지역 경기가 이번 시간선택제 채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UPA는 분석했다.
UPA는 3단계 전형(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다음달 18일경 최종합격자 3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로 확정된 인원은 최종면접 성적에 따라 2명은 올해 11월1일자로, 나머지 1명은 내년 1월2일자로 수습임용돼 3개월간의 수습과정 및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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