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해외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일허브사업의 온라인 홍보에 나선다.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은 울산항 신항지역에 1, 2단계로 나눠 2840만 배럴 규모의 석유저장시설을 건설 및 운영함으로써 울산항을 동북아시아 석유물류 및 거래 중심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UPA는 세계 탱크저장시설 운영 현황 및 관련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온라인 사이트인 ‘탱커스터미널스닷컴’의 위클리 뉴스레터를 통해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을 홍보했다.
탱커스터미널스닷컴은 탱크터미널 운영사, 석유 트레이더, 메이저 석유회사 등 전 세계 약 14,000명의 탱크터미널 관련 고객이 구독하고 있어, 오일허브사업의 홍보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UPA는 현재 오일허브 1단계 사업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사업 활성화 여건 조성을 위해 벙커링 활성화 및 신규 트레이더 유치를 위한 지원제도 수립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UPA 관계자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성공을 위해 앞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가리지 않고 사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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