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와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가 무더위에 지친 화물차 기사들을 위해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YGPA는 4일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에서 화물차 기사들에게 안전 운행을 당부하고 건강 아이템인 지압기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원활한 트레일러의 반출입과 안전한 홍보활동을 위해 오후 2시부터 터미널 게이트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공사 뿐만 아니라 터미널 운영사도 함께 참여해 화물차 기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공사와 항만 이용자, 터미널 운영사간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YGPA는 지난 5월 바다의 날을 맞아 순천 정원박람회장에서 타 항만공사들과 함께 한국항만을 소개하는 홍보활동에 이어 이번 캠페인을 계획했다. YGPA는 항만관계자뿐 아니라 대국민을 대상으로 항만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YGPA 관계자는 “광양항을 이용하는 항만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안전한 항만 조성에 최선을 다해 고객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광양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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