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욧카이치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화물이 1년 전에 비해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욧카이치항 관리조합이 정리한 욧카이치항의 5월 무역 컨테이너 취급개수는 1만4300TEU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했다. 수출이 11% 증가한 7800TEU, 수입이 12% 증가한 6400TEU였다. 항로별로는 가장 물동량이 많은 인도네시아가 3800TEU로 62% 폭증했다. 태국·인도네시아는 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는 25% 감소했다. 4위 중국은 4% 증가하면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한국은 34% 증가했다.
1~5월 누계 취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7만TEU였다. 국가·지역 별로는 최종선 양하(수출) 취급량은 중국, 한국,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순이었다.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의 취급이 감소했다. 수입은 중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순이었다.
컨테이너 화물의 품목별(중량기준) 내용은 수출에서 주요 화물인 자동차 부품이 14% 감소, 화학 약품은 5% 증가, 염료·도료·합성 수지·기타 화학공업품은 6% 감소했다. 수입은 기타 일용품이 14%, 자동차 부품이 38% 증가했다. 반면 수지류는 9% 감소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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