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국토교통성은 전국 항만의 2015년(1~12월) 컨테이너 취급량이 전년 대비 3% 감소한 2116만TEU였다고 밝혔다.
2009년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무역 컨테이너는 4% 감소한 1728만TEU였다. 중국과의 교역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무역 컨테이너는 수출이 864만TEU, 수입이 865만TEU로 모두 4% 감소했다.
항별로는 국제 컨테이너 전략항만인 게이힌항(도쿄, 요코하마, 가와사키)은 총 컨테이너 취급량이 4% 감소한 752만TEU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6%, 무역 컨테이너만 보면 4% 감소한 674만TEU로 39%였다. 한신항(오사카, 고베)은 총 컨테이너가 3% 감소한 493만TEU로 23%, 무역 컨테이너는 3% 감소한 409만TEU로 24%를 기록하면서 전년 수준과 같은 점유율이었다.
무역 컨테이너 취급량은 도쿄와 요코하마, 나고야, 고베, 오사카 순이었다. 고베가 오사카를 웃돌아 4위에 올랐다. 최근 몇 년 동안, 2위 요코하마와 3위 나고야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었으나, 4만7000TEU로 근소하게 차이가 벌어졌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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