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창립 9주년을 맞아 또 한 차례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UPA는 5일 울산항마린센터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종열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의 계속적인 변화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성과연봉제를 무탈하게 도입할 수 있었고, 이에 별다른 차질 없이 협조해 주신 노조위원장님과 노동조합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강 사장은 "국책사업인 오일허브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배후단지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노력 등은 직원 여러분들의 응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시장(동북아 오일허브)에 조금 늦게 진입했지만, 우리 모두 UPA호가 동북아 경제중심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항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임직원들의 파이팅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UPA는 유공자 표창 수여와 고객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여식에서는 미래성장팀 류영조 대리와 경영지원팀 최민재 사원에게 공사 업무 내부 표창이 수여됐다. 외부 표창에는 울산세관 심대현 주무관, 캡스텍 박무진, 박정길, 박희성, 윤봉희, 이철수, 혜인이엔씨 원신희 부장 등이 수상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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