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항에서 처리된 무역화물이 1년 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고야항관리조합이 최근 발표한 올해 3월 항세는 무역 물동량이 수출입 합계가 1184만t으로 전년 동월보다 0.2% 증가했다.
무역 화물 중 수출은 1년 전에 비해 0.4% 증가한 498만t을 기록했다. 완성차는 전년 동월 수준을 밑돌았으나, 자동차 부품의 호조세로 수출 전체는 전년 동월 수준을 웃돌았다. 수입은 686만t(0.1%증가)을 기록했다. LNG(액화천연가스)가 감소한 반면 원유가 증가하면서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3월 무역 컨테이너 화물량은 수출 208만t(2%), 수입 216만t(12% 증가)으로 수출입 모두 호조세였다. 수출에서는 산업 기계, 자동차 부품이, 수입은 의류·소지품·신발, 가구 장비품 등의 품목에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를 기록했다.
1~5월 무역 컨테이너 취급 개수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00만3100TEU였다. 3월, 5월에 전년 동월을 웃돌았으나, 그밖의 달에는 전년 동월 수준보다 밑돌면서 누계는 2015년 취급 개수를 밑돌았다.
3월 입항 선박 수는 2996척(0.6%)으로 2138만t(2% 증가)으로 집계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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