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사 NYK는 자사의 VLGC(대형LPG선)가 확장된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는 첫 번째 선으로 항행했다고 밝혔다.
파나마운하를 통과한 VLGC는 아스토모스에너지가 NYK에게 정기용선한 <리카스테 피스>호다. 2003년에 미쓰비시중공업에서 준공됐다. 미국산 LPG를 일본에 수송한다.
확장된 파나마운하는 지난 26일 준공 기념식을 개최하고 27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선폭이 확장됨에 따라 폭 49m VLGC의 통항도 가능해졌다.
한편, 미국은 LPG 생산 확대와 더불어 아시아 수출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확장된 파나마운하 개통에 따라 일본으로 가는 미국발 LPG 수송은 기존 편도 45일에서 30일내로 단축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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