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STOP’ 없이 달린다···24시간 항만운영서비스 시작

인천항의 항만운영서비스가 오는 7월1일부터 24시간 가동된다. 선·화주, 복합운송업체를 비롯한 고객사들이 시간과 상관없이 화물을 반입‧반출하고 운송‧하역할 수 있게 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365일 24시간 항만운영서비스를 오는 1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비스 시작 당일부터 하역 4개사, 운송 13개사, 창고 15개사, 용역 5개사 등 총 37개 업체가 인천항의 24시간 항만운영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IPA에 따르면, 24시간 항만운영서비스는 선주협회, 창고협회, 화물자동차운송협회 등의 요구에 유창근 사장이 실행방안 구축에 나서면서 이뤄졌다.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수도권 화주와 선사들로부터 인천항의 편의성과 위상이 보다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IPA 김종길 물류육성팀장은 “인천항의 논스톱 항만운영서비스로 인해 인천항 이용 고객들은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되며 인천항 자체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항 이용 고객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종 제도와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