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 제4기 청렴옴부즈만에 위촉된 정운용 사회책임윤리경영연구소 소장(오른쪽 첫 번째)과 안익장 혜인이엔씨 전무(왼쪽 첫 번째), 김철희 삼일회계법인 상무(왼쪽 두 번째),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에 응했다. |
인천항만공사(IPA)는 24일 항만공사의 주요사업 경영에 대한 청렴 관점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제4기 청렴옴부즈만'으로 정운용 사회책임윤리경영연구소장을 위촉했다.
IPA의 새 청렴옴부즈만에 위촉된 정운용 소장은 고려대 법대를 나와 사단법인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상무, 전경련 윤리경영임원협의회 위원, 대한상의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연구하는 사회책임윤리경영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IPA의 청렴옴부즈만 제도는 외부전문가를 위촉해 제3자의 입장에서 인천항의 주요사업 및 부패 취약분야의 청렴성과 투명성의 모니터링 및 관련 제도개선을 직접 권고할 수 있는 통제시스템이다.
IPA는 2010년부터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도입, 2년 단위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 소장의 새 위원 위촉은 제3기 청렴옴부즈만 위촉기간 종료에 따른 것이다. 정 소장의 새 위원 위촉에 따라 IPA의 제4기 청렴옴부즈만은 정소장을 포함해 유임된 삼일회계법인의 김철희 상무와 혜인이엔씨의 안익장 전무가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분기별 1회 회의를 개최해 청렴 개선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되며, IPA의 사업 및 프로세스를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보다 청렴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IPA 유창근 사장은 “청렴옴부즈만 위원들은 우리공사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 입장에서 주요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제도의 개선을 권고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중요한 분들”이라면서 “2년 동안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부패없는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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