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자동차클러스터 구축 위해 보고회 개최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시와 IPA 대회의실에서 ‘자동차물류 클러스터단지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인천시와 IPA가 ‘자동차 물류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검토 및 조성·운영방안 연구용역(부제: 인천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에 관한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유창근 IPA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인천시 경제정책과, 인천테크노파크 항공자동차센터, 인천대 산학협력단 등 다양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수행은 최근 용역사업자로 선정된 인천대-서영엔지니어링-한국법제연구원 컨소시엄이 맡았다. 용역은 연말까지 6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용역의 범위는 자동차 수출입 환경분석,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의 타당성 검토, 시설·운영 및 실행계획 수립, 사업관련 규정검토, 그리고 활성화 방안 등을 주요 과업으로 추진된다. 자동차 수출 활성화를 위한 법률·제도적 방안도 마련된다.

IPA 유창근 사장은 "중고자동차 수출은 자원 재활용과 환경적인 측면에서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이라며 "인천의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은 국산 자동차 제조사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기에 용역을 통해 환경과 민원까지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