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석탄부두 등 12개 시설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한다.
UPA는 지난해 시행된 ‘울산항 항만시설물 정밀점검용역’에 따른 후속조치로 주요부재에 대한 구조적 결함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 보수·보강을 실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약 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잔교식 구조물(석탄부두, 울산항 2부두, 6부두, 7부두 자동차부두)의 슬래브 상․하면보수, 중력식 구조물(울산항 4부두, 5부두, 염포부두, 용잠1부두)의 안벽전면 보수, 기초세굴보수, 포장보수 등 및 부잔교시설의 보수작업 등이 이번 공사 내용이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정기적인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시설물의 안전등급을 평균 B등급 이상으로 유지해 시설물의 내구연한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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