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1년 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오사카시 항만국에 따르면 오사카항의 4월 무역 컨테이너 취급개수는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16만3275TEU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입이 상승세였으며, 수출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1~4월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62만1836TEU였다.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한 7만4713TEU로 8개월 연속 마이너스였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72TEU 적을 뿐, 3월 -4%보다 감소폭이 크게 개선됐다.
수입은 1% 증가한 8만8562TEU로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중국 춘절의 기일변동 등으로 10% 증가한 3월보다 증가 폭이 감소했으나, 다행히 플러스를 유지했다.
동시에 발표한 오사카항의 2월 무역 컨테이너 주요국·지역별 취급량은 수출이 10% 증가한 63만254t, 1위인 중국이 18% 증가한 20만3474t, 2위 한국이 20% 증가한 12만4954t으로 호조세였다.
한편 수입은 15% 감소한 154만9087t으로 침체됐다.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1위 중국이 20% 감소한 80만7028t으로 부진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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