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9 16:47

오사카항 ‘컨’처리량 2개월 연속 증가

16만3000TEU. 물동량 회복 조짐
일본 오사카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1년 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오사카시 항만국에 따르면 오사카항의 4월 무역 컨테이너 취급개수는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16만3275TEU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입이 상승세였으며, 수출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1~4월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62만1836TEU였다.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한 7만4713TEU로 8개월 연속 마이너스였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72TEU 적을 뿐, 3월 -4%보다 감소폭이 크게 개선됐다.

수입은 1% 증가한 8만8562TEU로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중국 춘절의 기일변동 등으로 10% 증가한 3월보다 증가 폭이 감소했으나, 다행히 플러스를 유지했다.

동시에 발표한 오사카항의 2월 무역 컨테이너 주요국·지역별 취급량은 수출이 10% 증가한 63만254t, 1위인 중국이 18% 증가한 20만3474t, 2위 한국이 20% 증가한 12만4954t으로 호조세였다.

한편 수입은 15% 감소한 154만9087t으로 침체됐다.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1위 중국이 20% 감소한 80만7028t으로 부진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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