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가 영국 발틱해운거래소 매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최근 일본해사신문은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SGX가 발틱해운거래소를 산하에 두면서 운임선물거래(FFA) 취급 확대를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점교섭기간은 5월25일부터 6월30일까지다. SGX의 목표는 발틱해운거래소의 주식 100% 취득이다.
두 기업에 따르면, 발틱해운거래소의 본거지는 런던으로 멤버구성도 기존과 동일하다. 발틱해운거래소 멤버는 선주, 해운업체 등 600사 이상으로 구성된다. 주업무는 해운 시황정보 제공, 분쟁 처리 등이다. SGX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틱해운거래소의 아시아 지역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일본해사신문은 SGX가 발틱해운거래소를 매수해 금융파생상품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