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항만공사가 항만 인프라 개발·조성 사업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와 더불어 건설사업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와 노하우를 교류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4개 항만공사가 체결한 ‘건설기술 교류·협력 실무협약’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 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2종 항만배후단지의 효율적인 연계개발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주요 항만을 관리 운영하는 항만공사 관계자들은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과 사업추진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논의했다.
특히 인천항의 아암물류2단지, 부산항의 웅동지구·남‘컨’배후단지, 광양항의 동측·서측배후단지 등 현재 각 항에 지정된 2종 항만배후단지의 개발 진행상황과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IPA 신성장사업팀 김성진 팀장은 “타 항만공사들과 공통의 현안사항을 풀어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면서 아암물류2단지의 적정한 개발 방향과 방안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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