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강종열 사장이 해외 포트세일즈에 발 벗고 나섰다.
UPA는 5월 19~21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세계 연료유 회의(World Fuel oil Summit)'에 강종열 사장이 참석해 세계적인 연료유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울산항 동북아 오일 허브 사업을 홍보하고 신규 액체화물 유치를 위한 현장 밀착 마케팅을 펼쳤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강종열 사장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울산항의 벙커유 시장 규모는 연간 130만 톤 수준으로 싱가포르의 3%에 불과하며, 울산항의 신성장 동력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연료유 기반의 항만 수요 증대 전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울산항을 홍보했다.
아울러 UPA는 올해부터 신규 액체화물에 한해 항만시설 사용료를 일정기간 면제해 주는 ‘화주 맞춤형 액체화물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동북아 액체물류 중심항만으로서 항만 수요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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