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울산해경 방제정, SK원유부이 관리선 등 총 7척이 참가하는 가운데 원유부이 합동 방제훈련을 가졌다.
울산항만 내 설치된 원유부이에 기름 유출사고 발생한 것을 가정해 방제현장에 오일펜스를 2·3중 설치해 사고 초기 오염군 확산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또 훈련을 통해 해경 방제정과 원유부이 관리선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골든타임 내 사고를 수습하는데 역점을 뒀다.
울산해경서 관계자는“원유부이 사고발생시 대형해양오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한 만큼 앞으로도 원유부이 관리선과의 정기적 훈련 및 협업체계를 정착시켜 신속한 초동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울산해역 해양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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