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아시아 최대 규모 크루즈박람회 ‘시트레이드 크루즈 아시아(Seatrade Cruise Asia) 2016’에 참가해 전 세계 크루즈선사를 대상으로 인천항 마케팅에 나선다.
IPA는 인천항에 더 많은 크루즈를 유치하고 현재 건설 중인 신 국제여객부두와 터미널의 조기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12일부터 이틀 동안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IPA는 크루즈 기항지로서 서울과 수도권을 배후에 둔 인천항의 매력과 장점, 크루즈 전용터미널을 포함한 새 국제여객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 복합관광단지가 개발될 골든하버의 비즈니스 가능성 등을 적극 부각할 예정이다.
특히 IPA는 지난 2013년 이후 인천항 기항을 중단했던 스타크루즈 관계자를 만나 과거에 보냈던 5만t급 크루즈에서 더 규모가 큰 7만t급 중대형선의 인천항 투입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IPA 여객사업팀 김영국 팀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와 세계 유수의 크루즈선사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인천항과 골든하버의 매력을 적극 알림으로써 내년부터 더 많은 크루즈가 인천항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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