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글로벌 포워더인 퀴네+나겔(퀴네앤드나겔)이 룩셈부르크에 첨단 물류센터를 건설한다.
외신에 따르면 퀴네앤드나겔은 신속한 운송서비스 제공을 위해 룩셈부르크에 총 면적 8만㎡(2만42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는다. 이 센터는 고속도로 및 항만 등 교통 인프라와 인접한 곳에 들어서며, 2016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올해 완공되는 물류센터 내 창고시설 규모는 4만6000㎡(1만4000평)에 육박하며, 이중 2만㎡(6050평)는 로봇 및 로봇장비 등을 생산하는 화낙유럽의 유통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창고시설은 룩셈부르크의 전자상거래 및 산업제품에서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신규 물류센터에는 40곳의 적재공간(loading bay)이 있으며, 약 5만6000여개의 파렛트를 저장·보관할 수 있다. 또 첨단기술과 자동화 시설로 주문, 수집, 포장, 배송까지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퀴네앤드나겔은 이번에 준공되는 물류센터를 유럽 전역을 상대로 한 로봇 및 로봇장비 등의 유통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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