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이 지난해 사상 초유의 해운불황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
폴라리스쉬핑은 지난해 매출액 7719억원, 영업이익 1168억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1년 전의 7873억원 1117억원에 견줘 매출액은 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4.7%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014년 650억원에서 지난해 543억원으로 16.5% 감소했다.
회사 측은 "브라질 광산기업인 발레를 비롯해 국내외 대형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을 통해 해운시황의 등락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운임 수입을 확보했다"고 영업이익 성장 배경을 말했다.
순이익은 이자비용 등 영업외비용 증가로 두 자릿수 하락세를 띠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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