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7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92포인트로 마감됐다. 케이프선은 다시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파나막스선은 강한 조정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선은 일부 항로를 제외하고 회복세를 이어나갔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상승한 178포인트를 기록했다. 해운거래정보센터에 따르면 17일 BCI는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케이프 시장은 신규 수요가 둔화되고 있으며, 용선료 하락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전망이 밝지 않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7포인트 하락한 467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태평양 수역에서 신규 석탄 수요는 안정적이었지만 남미의 4월 선적 곡물 수요가 증가하지 않으며 전날 대비 강한 조정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오른 445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멕시코만에서 프론트홀 항로의 하락세가 나타났지만 대부분의 태평양 수역에서 수요가 늘어나며 상승세를 보였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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