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60억 달러를 기록했다. 환율 변동 및 유류할증료 감소에 따라 매출액 증가는 주춤했다. 다만 조정 주당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UPS가 올 4분기 싣고 나른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3억개며, 2015년 총 물동량은 47억개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미국 내 매출액은 2.6% 증가한 103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전자상거래의 수요 증가로 하루 평균 물동량은 2.4% 늘었다고 밝혔다. 국제 조정 영업이익은 유럽 지역의 강세로 16% 증가한 6.24억 달러로 나타났다. 국제 부문에서 연간 조정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돌파했다. 공급망 및 화물의 조정 영업이익은 11%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99억 달러 초과 달성했다. 매출액은 6% 증가한 26억 달러로 집계됐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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