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프레시가 반찬 정기배송 업체 ‘더푸드’를 인수했다.
배민프레시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 반찬 쇼핑몰 정기배송 업체인 더푸드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더푸드는 2005년 설립돼 지금까지 70만 세트, 200억원 이상 반찬을 제조‧판매했다.
배민프레시는 김래성 더푸드 대표를 HRM사업본부장 및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향후 반찬, 국, 반조리식품 등을 중심으로 가정편의식품 신선배송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배민프레시 측은 이번 인수로 더푸드의 10년 이상 반찬 제조 및 레시피 전문 노하우와 배민프레시가 자체 보유한 신선물류 시스템이 결합하여 큰 사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또 2500개 이상의 다양한 가정식 반찬을 집 앞까지 신선하게 배송하는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는 “이제 더 이상 가정에서 반찬이나 국을 사먹는 것이 전혀 생소하지 않은 문화가 되었다”며 “배민프레시만의 신선배송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반찬을 집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바쁜 현대인들이 무엇을 먹을지에 대한 고민을 줄여주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민프레시는 반찬, 국, 샐러드, 빵, 주스, 야채, 과일 등 3천 개 이상의 다양한 신선식품을 새벽에 냉장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오는 2016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