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3 09:24

고객사 맞춤형 물류센터 운영 통해 '상생모델' 구현동영상

물류센터를 찾아서/ 용마로지스 안성 물류센터
배송차량 직영제 운영으로 서비스 안정화 구현
화주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사 만족도 높아
 
"회사가 직원에게 잘해주면 직원은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고, 그 고객은 회사에 이익을 주는 선순환 구조가 된다."

용마로지스의 경영철학이 담긴 말이다. 용마로지스는 지난달 20일 열린 ‘201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CS혁신 리더’로 선정됐다. 용마로지스는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경영진단팀을 새롭게 신설해 CS조직을 정비했다. 또 직원들의 직급체계를 개편해 자발적인 CS활동을 끌어냈다.

허중구 대표는 “기업물류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밤낮으로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직원과 외부고객의 만족을 극대화시키고, 신성장동력을 꾸준히 개발해 ‘명품용마’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용마로지스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실시한 ‘2014년도 택배산업 서비스평가’에서도 택배기업 중 유일하게 ‘A’ 등급을 받았다. 안정성과 서비스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선 용마로지스의 평가가 타 택배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화주 맞춤형 센터 운영으로 만족도 높여
 
용마로지스는 지난 9월 2007년 준공한 안성 제1물류센터를 증축, 제2물류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맞춤형 물류서비스가 가능한 창고 구축이 필요했고, 자가창고 증설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돼 제2센터를 준공했다”며 “안성센터 단지 내 센터 설립으로 운송효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용마로지스는 전국에 총 15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안성 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6376㎡(약 5000평)규모로 분류와 보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허브센터의 역할을 한다. 안성물류센터의 부지는 총 6만2058㎡(약 1만8772평)이다. 지난 2007년 최첨단 자동분류 설비와 보관창고 등을 갖춘 제1물류센터가 먼저 운영을 시작했고, 2014년 4월 사세 확장에 따라 같은 부지에 제2센터가 착공됐다. 1센터는 보관과 분류작업을 모두 병행하며, 2센터는 보관에 특화돼 설계됐다. 현재 제1, 2센터는 모두 우수물류창고 인증을 받은 상태다.
 
제2센터는 철저하게 화주사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 및 운영돼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다. 주요 화주사는 갈더마코리아, 존슨앤존슨, 테팔 등 외국계 기업이다. 용마로지스는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파렛트랙, 슬라이딩랙, KGSP 허가 취득, 보세창고 운영 등 맞춤형 운영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 고객사의 제품을 고려해 온습도 항습장치가 10여개 설치돼 있으며, 센터 내부를 LED로 설치했다.


▲1.삼방향 지게차 2.보세창고구역 3.온도 및 습도관리 시스템 4.라벨 부착기
5.바코드 인식 시스템 6.콘도를 연상케하는 기숙사 
 
센터는 총 3개의 창고와 1개의 사무실 및 유통가공작업장으로 구성돼 있다. 각 층마다 차량 접안이 가능해 입출고 효율성을 높였다. 또 입고, 출고, 유통가공 작업 등의 작업 동선을 최적화했고, 보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랙을 설치했고, 3방향 지게차를 센터 내에서 운행하고 있다. 1센터와의 거리도 고려됐다.
 
이상래 물류운영팀장은 “저희가 취급하는 품목이 다루기 민감한 제품이 많다. 회사 전사적으로 CS교육을 연 1회 이상 열고, 화주에 맞춤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B2B다보니까 비용은 비쌀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OMS(주문관리시스템), WMS(창고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물류정보시스템과 고객에게 재고, 입출고, 배송정보 등을 제공하는 통합물류정보시스템, 배송센터 도착, 배송, 반품 처리 등 스마트폰과 연계한 실시간 처리 시스템인 배송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상래 팀장은 “제2센터 개장을 통해 안성1센터와의 근거리로 운송비 절감 및 시간이 단축됐다”며 “고객의 요구사항도 더 충족시킬 수 있었으며, 센터의 집중화로 인력 효율도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의 맞춤형 창고 운영으로 영업 경쟁력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5t 이하 배송차량 100% 직영제 운영
 
용마로지스는 대다수 물류기업과 달리, 5t차 이하 배송은 33개 거점을 중심으로 100% 직영제로 운영한다. 5t차 이상도 1/4은 직영제로 운영하며, 나머지 운송은 협력업체인 코리아로지스의 도움을 통해 진행된다. 또 택배기사를 ‘DS(Delivery Special list)’라고 부르며, 이들의 업무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 직원향상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자녀 학자금을 지원해주고, 콘도회권도 준다. 회사가 직원에게 잘해주면, 직원이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고, 그 고객은 회사에 이익을 준다는 회사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셈이다.
 
용마로지스는 이번 물류센터 준공과 함께 향후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물류의 선두주자 ▲특화 물류 시장에서의 절대적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 및 인프라 강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 물류서비스 및 신사업 개발을 통해 ‘명품용마’를 달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용마로지스 허중구 사장은 “안성 제2물류센터는 화주맞춤형 창고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용마로지스의 또 다른 도전이다”며 “앞으로도 물류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신규 물류서비스 및 신사업 개발을 통해 직원과 고객이 모두 성공할 수 있는 ‘명품용마’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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