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군산시 공동주최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일원에서 군산항 항만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물류시장 개척을 위한 군산항 포트 세일즈를 추진했다.
이번 포트세일즈 추진단은 전라북도와 군산시를 중심으로 군산해양수산청, 군산세관, 출입국사무소, 검역 검사기관, 물류기업 등 총 22명을 구성(단장 김진권 군산시 경제항만국장)해 다롄시 항무국(수산청), 다롄항 컨테이너터미널, 식품수입업체 등을 방문하고 화물증대를 위해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력강화 및 공동노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특히 지난 5일 개최된 군산항 홍보설명회 행사에는 한중 FTA 이후, 식품가공산업 중심지로 부상하는 랴오닝성 일대의 식품가공공장 화주 등을 비롯한 다롄, 톈진 일원의 화주 150여명을 초청해 군산항 이용을 통한 이점과 물류 경쟁력 등을 적극 홍보했다.
김진권 경제항만국장은 “이번 군산항 홍보설명회를 통해 새만금의 중심도시인 군산시와 조선, 물류, 관광허브로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동북3성 무역의 관문인 다롄시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 군산항과 다롄항의 교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 군산=박완수 통신원 1018pws@naver.com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