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우수한 내구성과 편의성을 확보한 중형 디젤지게차 9시리즈 3종을 오는 9월초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인양능력 5t, 6t, 7t급 디젤지게차(50/60/70D-9)로 경제적인 고효율의 티어-4 파이널 엔진을 장착했다.
또 향상된 고압 전자식 커먼레일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시동성과 매연을 감소시켰으며 청결한 연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나노네트 필터를 사용해 연료시스템 내구성을 증대시켰다.
특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속도 제한기능, 차체 기울기 경고기능과 도난방지를 위한 암호시동기능 등을 적용해 작업효율성을 높였다.
그리고 가시성이 높은 4.3인치 칼라 LCD 신형 계기판은 장비의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주기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유지·관리가 더욱 편리해졌으며 주/야간 자동밝기조정 기능이 있어 운전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운전실 출입구는 길이를 기존대비 80mm 증대, 접근성을 향상시켰으며 저소음 유압펌프를 적용해 운전석내 유압소음을 크게 향상시켰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중형 지게차는 고객 자문단의 오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개발에 반영한 제품으로 성능과 경제성, 운전 편의성과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높인 장비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지게차 신제품 시판을 계기로 중형 지게차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국내 건설장비 선두업체로서의 위상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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