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7 09:17

우체국, 추석소포 특별처리 돌입

소포 우편물 1700만개 배달 예상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오는 9월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을 ‘추석우편물 특별처리기간’으로 정하고, 완벽한 소통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이번 추석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중 소포우편물은 약 1700만개 (하루 평균 약 90만개, 평소의 2배)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1800여명의 추가인력 투입과 2200대의 차량을 동원하여 추석 우편물 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9월12월부터 국민들의 추석맞이 선물의 원활한 소통 및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하여 토요일에도 소포 등을 배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정사업본부는 추석소통과 관련해, 귀성과 연휴로 집과 사무실을 비우는 경우가 많고 이번 추석에는 과일 등 농산물의 풍작으로 인하여 배달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추석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고 정시에 배송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다음 사항을 유의해줄 것을 부탁했다.

▲ 추석 이전에 원하는 날짜에 우편물을 받기 위해서는 가급적 9월 22일(화요일) 이전 발송
▲ 부패하거나 변질되기 쉬운 어패류, 육류, 식품류 등은 식용얼음이나 아이스팩을 넣어 발송
▲ 유리제품 등 파손․훼손되기 쉬운 소포우편물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을 충분하게 사용하여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포장하고, 우편물 겉포장 여백에 “취급주의” 표시
▲ 우편물 표면에 수취인의 주소 및 새 우편번호(다섯자리)를 정확히 기재하고,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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