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호주 및 뉴질랜드 유통시장 정보를 담은 ‘대양주 유통시장 현황 및 진출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책자에는 현지 116개사의 벤더 정보와 유형별 유통망의 특성이 소개돼 있으며 세부적으로 구매정책, 주요 판매제품, 취급규모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호주 FTA 발효와 더불어 연내 한·뉴질랜드 역시 발효가 예상돼 우리 기업의 가격경쟁력이 향상될 전망이다.
코트라에 의하면 대양주 지역의 유통망은 ▲전문유통망 ▲대형유통망 ▲온라인 및 홈쇼핑 등 세가지로 구분된다. 전문유통망 전략은 에이전트 혹은 수입 유통사 등 신규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반면 대형 유통망 전략은 PB시장을 주축으로 품질 면에서 국내 기업이 우위에 서있는 인스턴트식품, 건전지, 전구, 설탕 등의 품목이 유리하다. 또한 온라인 및 홈쇼핑은 사용설명 및 제품 후기를 상세히 접할 수 있는 가정용품, 소형 전자제품 품목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하반기 중 대양주 유통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기업들이 대양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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