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우아한청년들 김수권 대표와 두바퀴콜 허광진 대표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달 전문 업체인 ‘두바퀴콜’을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배달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응축된 ‘두바퀴콜’의 지분을 100% 확보함으로써 자체 배달 인력을 늘리고 보다 전문화 된 배달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두바퀴콜은 자체 배차 시스템을 갖춘 업체로 지난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년 2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서울 경기 및 지방에 70여개 대리점을 기반으로 월 평균 35~40만건의 배달을 소화하고 있다.
두바퀴콜 허광진 대표는 “2010년부터 쌓아온 두바퀴콜의 배달 노하우가 배달의민족에 더해져 이용자들은 한 차원 높은 배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두바퀴콜 인수로 인해 배달의민족이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운영도 탄력을 받게 됐다. 배민라이더스는 기존에 배달이 안되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재 서울 일부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배민라이더스를 운영할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을 설립했으며, 우아한청년들은 고객 서비스 강화, 영업, 라이더 운영 등 배민라이더스 업무 전반을 담당할 전망이다. 대표는 우아한형제들 창업 멤버였던 김수권씨가 맡는다.
우아한청년들 김수권 대표는 “서비스 초기임에도 배민라이더스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경험 많은 배달 전문 회사까지 합류해 자체 배달 서비스 기반이 더욱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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