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2 17:12

"인천공항, 세계 10대 환승공항으로 키운다"

국토부, 2020년 1000만명 이상 달성 목표
네트워크, 사용료체계, 공항시설 환승친화적 개편

인천공항의 네트워크, 공항사용료, 터미널 등 공항운영체계가 환승객 유치에 최적화되도록 환승친화적으로 탈바꿈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 2014년 환승객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동북아 공항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인천공항 환승경쟁력 제고 추가방안을 인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환승객 연평균 5% 이상 성장과 2017년 환승객 850만명, 2020년 1000만명 이상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우선, 중국 등 환승수요가 높은 국가와 노선망을 구축하고 환승객 연결이 용이한 심야시간과 피크시간대 환승항공편 운항을 확대해 네트워크의 환승객 창출역량을 보다 강화한다. 핵심환승국인 중국․인도․몽골과 직항노선을 확대하고 환승잠재력이 높은 크로아티아 등 유럽․아프리카 국가와 신규 노선을 개설해 환승전략형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환승수송 여력이 높은 심야시간대(22:00~07:59) 운항도 대폭 확대한다. 오는 7~8월 2달간 9개 노선에 한해 '하계성수기 시범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추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심야운항하는 항공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동계스케줄이 시작되는 10월부터는 환승객 증대를 위해 필요한 신규 항공편을 환승객 선호 피크시간대에 전략적으로 배치하는‘전략슬롯 배정방안’을 시행한다.

환승편의 극대화 공항운영시스템 마련

국토부는 환승수속시간을 최소화하고 통역 등 다양한 환승서비스를 제공해 환승객이 다시 찾는 환승 맞춤형 공항운영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6월부터 최소환승시간 45분 달성을 목표로 환승시설․인력을 확대하고 환승항공편의 탄력 배치 등 기존시설 효율성도 강화한다. 여객편의 뿐만 아니라 환승동선 최적화가 가능토록 항공사 터미널을 재배치한다. 현재 1터미널-탑승동간 환승 추가소요시간 25분 단축한다는 목표다.

환승가이드제도도 시행해 외국공항 이용 환승을 꺼리는 중국, 일본인 환승객 대상으로 통역서비스 제공 등 무료 환승가이드제를 전면도입해 인천공항 환승매력도를 높일 계획이다.

항공사의 환승객 수송유인과 환승역량을 보다 강화하는 사용료와 인센티브체계를 마련하고 환승상품 추가개발 등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연말부터는 보다 많은 환승객을 수송할 경우 운항부담을 완화하도록 착륙료 추가 감면 등 사용료 체계도 개선한다.

환승인센티브 제도 확대

8월부터는 환승객 창출과 연계한 성과연동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해 항공사와 여행사의 적극적인 환승객 수송노력을 유도한다. 저비용-저비용항공사 환승시 추가 인센티브 제공(1인당5,000원), 인센티브 지급액 상한 폐지하고 국적항공사 해외지점당 3개로 한정된 여행사 인센티브 지급제한도 폐지된다.

환승잠재력이 높은 저비용항공사의 환승수송 역량 강화를 위해 항공사․공사 공동 환승상품 추가개발 및 마케팅 등을 확대한다. 증가하는 젊은층 개별여행 환승객 유도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공항공사․관광공사 등 공동 무료환승투어도 확대한다.

현재 24시간내 공항주변 시설이용에 한정된 환승객의 국내 관광․숙박․쇼핑 등을 통한 경제기여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재 24시간인 환승기준시간에 72시간을 추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7년까지 1조원 가량의 추가적인 경제적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한중일 최대 환승공항으로의 입지를 공고화하고 2020년 이후 세계 10대 환승공항으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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