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물류기업인 영진공사의 지난해 순손실이 영업이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공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해 전년 3억7천만원 대비 738%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66억원으로 전년 583억원 보다 31% 늘었다. 제품매출과 하역수입이 매출액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하역수입은 555억원으로 1년 전 488억원에 비해 14% 상승했으며 제품매출도 두 배 이상 증가한 20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당기순손실은 크게 확대되며 적자를 지속했다. 영진공사의 순손실은 27억원으로 2013년 2억3천만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영진공사의 현재 자본금은 278억4천만원으로 자기주식을 소각 감자해 1억5049만원 감소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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