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부산신항만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6.5% 성장했다. 2013년 이어 2014년에도 실적 상승을 보인 것이다.
현대부산신항만은 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은 43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410억원에 비해 6.5% 늘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256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182억원에 비해 41% 신장했다. 매출액 또한 1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1379억원에 비해 9% 증가했다.
현대부산신항만이 운영하는 부산신항 2-2단계 터미널에서 처리된 지난해 누계 컨테이너 화물은 1년 전 239만1890TEU에 비해 6.7% 증가한 255만2043TEU를 기록했다. 물동량 점유율은 부산신항 1-2단계를 운영하는 부산신항만(20.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13.7%를 기록했다.
현대부산신항만의 현재 자본금은 200억원이며 현대상선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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