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치슨포트홀딩스(HPH)의 계열사인 광양항 한국국제터미널(KIT)이 지난해 영업손실을 줄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KIT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3억1천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9억3천만원으로 전년 3억2천만원 대비 815%나 폭증했으며 매출액 또한 344억1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313억5천만원 대비 10% 상승했다. KIT 관계자는 "비용절감을 통해 내실을 다진 것이 실적상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2001년 11월9일에 설립된 KIT는 전남 광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자본금은 450억원이다. 지주회사는 홍콩에서 설립ㆍ상장된 허치슨왐포아리미티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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