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관할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해양경비안전서, 경비함정 간 교류·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상호 교차방문, 협력방안 토의 등을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인천 평택 등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 11월19일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해양수산부에서 국민안전처로 소속이 변경된 인천 평택 대산 경인항 등 중부본부 산하 4개 VTS 직원 및 인접 해경서가 대상이다.
중부해경본부는 △함정 및 상황센터 근무자의 VTS 방문 △VTS근무자의 상황센터 및 함정 방문 △VTS근무자의 함정승선 및 항로실사 등 3단계로 교류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두석 중부해경본부장은 “해양안전의 눈의 역할을 하는 VTS와 손의 역할을 하는 경비함정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으로 더욱 안전한 해상교통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TS의 소속 변경 이후 중부해경본부는 주취운항 3건, 항로 내 불법어업행위 4건 등을 적발·단속한 바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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