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중공업은 11만2천t급 아프라막스 탱커를 최대 8척 수주했다. 일본해사신문은 "스미토모중공업은 와콘과 테나마리스로부터 각각 2척 플러스 옵션 2척을 수주했으며 납기는 2017~2018년이다"라고 보도했다.
와콘의 확정된 2척은 2017년 3월과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테나마리스의 확정된 2척은 2017년 12월, 2018년 2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스미토모중공업은 2008년 가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에 신조선가가 폭락한 뒤 아프라막스의 건조를 보류하고 파나막스 벌크선의 수주를 계획했었다.
그러나 건화물선 시황이 2011~2012년에 극도로 침체된 영향으로 아프라막스를 타깃으로 해 적자를 최소화할 방침으로 신조선을 수주해 왔다.
신조선 발주 붐이었던 2013~2014년에는 연간 건조 척수를 늘려 신조선을 수주해왔다. 이번에 수주한 와콤, 테나마리스의 옵션이 행사되면 일감은 2018년 중반까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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