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기업 선광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하락했다.
선광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188억원 대비 19.1% 감소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6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선광은 공시를 통해 "관계기업투자주식 손상차손이 발생했다"며 적자 원인을 설명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월 1125억원 대비 0.6% 증가한 1133억원을 기록했다.
선광은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시가배당율은 2.6%며 배당금 총액은 31억8957만원이다. 또 선광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본사 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2014년 영업보고 및 이사 선임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선광은 지난달 27일 화인파트너스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화인파트너스 측에 올해 2월27일 합병반대 의사표시를 했다"며 "현재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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