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5 18:16

동해해수청, 강원권 어업경영체 등록률 34% 육박

어업경영체 등록제도 조기 정착위해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실시
그동안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강릉지원에서 수행하던 업무가 지난 1월부터 동해지방해양수산청으로 이관됐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번 이관된 업무 중 강원권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업경영체 등록을 실시해 현재까지 등록률이 34%에 이른다고 밝혔다.

강원권 어업경영체 전체 등록대상은 3,534명으로 지난해 1,086명이 등록을 완료했으며 올해 2월 현재, 114명이 등록을 마쳐 전체대비 34%(1,200명)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어업경영체 등록은 객관적인 어업현황을 파악해 어업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정책 및 어업인 지원정책 등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이다.

어업경영체는 어업인과 어업법인으로 구분되며 어업인의 등록요건은 수산물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사람 또는 1년 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며, 어업법인은 5명이상 결성한 어업조합법인 또는 어업회사 법인이 해당된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지자체 및 수협 등과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및 접수를 실시해 어업경영체 등록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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