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중 관할지역내 연안여객선 이용객수가 2만1700여명으로 지난해의 1만9552명에 비해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중 연안여객이 증가한 주된 이유는 5일간의 긴 연휴기간을 이용해 덕적도, 이작도 등 가까운 항로에 나들이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항로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총 11개 인천지역 여객선 항로 중 ▲인천/덕적(25.1%) ▲인천/이작(29.7%) ▲대부/덕적(82.3%) ▲대부/이작(115.1%) ▲삼목/장봉(43.8%) ▲외포/주문(25.2%) ▲하리/서검(14.3%) ▲진리/울도(38.0%) ▲인천/풍·육도(15.5%) 등 9개항로에서 이용객이 증가했다.
한편 원거리 항로인 ▲인천/백령 ▲인천/연평항로의 경우 17~18일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2일간 운항이 되지 않아 전년대비 각각 7.8%, 2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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