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1회 인천항만공사 사장기 초등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안산 삼일초등학교 야구부가 우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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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한국 야구를 이끌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2회 인천항만공사 사장기 초등야구대회'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인천시 중구 IPA볼파크에서 개최된다.
'인천항만공사 사장기 초등야구대회'는 지난해 유소년 야구 꿈나무 양성을 목표로 인천•경기•충청지역 초등학교 8개팀을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올해부터는 제주를 포함한 전국 각 지역의 총 16팀이 겨루는 전국대회로 격상됐다.
지난해 처음 열린 '제1회 인천항만공사 사장기 초등야구대회'에서는 경기도 안산 소재 삼일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인천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서림초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참가팀은 인천 8팀(서림, 상인천, 창영, 숭의, 서화, 서흥, 동막, 축현), 경기 4팀(상임, 신도, 북천북초, 백마), 충북 2팀(내덕, 서원), 충남 1팀(남산), 제주 1팀(신광) 등 전국에서 골고루 참가해 명실상부 전국 대회의 초석을 다졌다.
대회는 24일 오전 9시 서화초(인천 남구)와 서흥초(인천 동구)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3일간 예선 조별리그가 개최되며, 27일에는 본선 토너먼트, 28일 오후 2시에는 결승전 등 총 40 경기가 치러진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개인상 및 감독상에게도 트로피와 상장이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이번 대회가 미래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야구가 인천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스포츠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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