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23일 월드마린센터 14층 대회의실에서 이원태 수협 은행장과 금융거래 업무 취급 협약을 맺은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23일 월드마린센터 14층에서 수협은행과 상호협력을 위한 금융거래 업무 취급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현 정부의 국정운영 추진기반인 ‘정부3.0’ 중 협업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YGPA는 수협을 금융거래 은행으로 지정하고 수협은 공사의 수입금 수납, 부족자금 대출, 자금운용 및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사채 발행 및 모집에 관한 사무의 대행 등에 협조키로 했다. 또한 수협은 공사는 물론 공사 협력 업체에 대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선원표 YGPA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 임직원에 대한 금융상품의 금리 우대뿐만 아니라 중소 물류기업에게 저리의 자금 지원을 확대해 광양항의 물동량 창출과 배후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원태 수협 은행장도 “해양수산 전문은행인 수협과 여수·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기지로서 육성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해양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공사 선원표 사장, 마문식 경영본부장, 정두섭 운영본부장, 임현대 재무회계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수협에서는 이원태 은행장, 박석주 전남지역금융본부장, 신민호 순천지점장, 송병길 수신사업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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