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항 적체 현상이 해소되고 있다.
필리핀 항만청(PPA)에 따르면 약 1년 동안 필리핀 기업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 마닐라항 적체 문제가 2분기부터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오전 7시를 기점으로 마닐라항의 용적률은 79%, 64,300 TFEU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용적률이 80% 미만인 경우를 최적(optimal)의 상황으로 보고 있으며, 작년 9월 마닐라 남북항의 용적률이 95%를 넘어섰던 상황과 비교하면 현재 항만상황이 많이 나아진 것을 알 수 있다.
마닐라항은 현재 하루에 18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정상적이었을 때인 20시간보단 적지만 적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4년 4월의 10시간보다 많이 개선된 상황이다.
< 마닐라=장은갑 통신원 ceo@apex.p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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