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3 09:31

부산시, 해양항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듣는다

2015 새해맞이 해양항만 관계자와의 선상간담회 개최
부산시가 해양항만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연다.

부산시는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도시목표 실현 원년을 맞아 2월11일 오후 2시, 부산 신항 현장에서 국내최대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한진 아메리카>(1만 3,100TEU급)호에서 ‘2015 새해맞이 해양항만 관계자 초청 선상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상간담회에는 한진해운이 간담회 장소인 선박을 제공하고 해운항만물류, 해양금융분야의 기관 및 단체, 관련 업체의 대표와 부산항운노조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해양수도 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BPA의 신항현황 보고 후 사관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해양항만 관계자들의 본격적인 현장의 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 하선 후 항운노조 휴게실을 방문해 항만근로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선상간담회는 서병수 부산시장의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 실현을 위한 시정분야별 현장행정 실천의 본격적인 행보다. 한진해운 신항만터미널에서 하역작업중인 컨테이너선에 올라 해양항만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공유하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소통행정’과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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