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해양항만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연다.
부산시는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도시목표 실현 원년을 맞아 2월11일 오후 2시, 부산 신항 현장에서 국내최대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한진 아메리카>(1만 3,100TEU급)호에서 ‘2015 새해맞이 해양항만 관계자 초청 선상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상간담회에는 한진해운이 간담회 장소인 선박을 제공하고 해운항만물류, 해양금융분야의 기관 및 단체, 관련 업체의 대표와 부산항운노조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해양수도 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BPA의 신항현황 보고 후 사관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해양항만 관계자들의 본격적인 현장의 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 하선 후 항운노조 휴게실을 방문해 항만근로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선상간담회는 서병수 부산시장의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 실현을 위한 시정분야별 현장행정 실천의 본격적인 행보다. 한진해운 신항만터미널에서 하역작업중인 컨테이너선에 올라 해양항만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공유하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소통행정’과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