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마하라슈트라주의 지역 항만개발에 33억달러를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다하누, 비제이아두르크 및 레바스 지역의 신규 항만개발에 투입되며, 이를 통해 연간 4000만t의 하역능력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인도 정부의 투자와 관련해 “인도의 신항 개발은 주변국의 경쟁 항만 대비 자국 항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인도 교통부 니틴 가드카리 장관은 투자와 관련된 초기 조사를 마쳤으며, 마하라슈트라주 지방정부와 항만건설에 관한 협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항만의 건설로 물동량이 분산돼 와하랄 네루항과 뭄바이항의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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