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수행 중인 미얀마 시트웨항의 프로젝트· 하천수송 시설개발이 올해 5월 완공된다.
외신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이번 항만개발은 ‘깔라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도 정부가 수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비용으로 약 7200만달러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미얀마 시트웨항에서 팔레토항까지 170km의 수로운송이 가능해지며, 인도 북동쪽 미조람지역과 미얀마를 연결하는 2차선 고속도로를 통해 양국간 수송이 가능해진다. 또 인도와 미얀마 양국간 외교강화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양국간에 체결된 ‘깔라단 프로젝트’는 항만과 하천수송 시설 개발 외에도 도로운송 개발 계획이 포함돼 있다. ‘깔라단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양국간 엄청난 물류비용 절감과 무역증대 등의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관측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