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항에서 작년 한해 스모그로 인해 선박의 입출항이 50일 정도 중단됐다. 이는 평균 주 1회 꼴이다.
6일 중국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항은 가시거리가 1000m 이하의 경우 안전상 우려로 선박의 입출항을 금지한다.
수상운송에 차질을 빚게 되자 상하이항은 올해부터는 GPS위성을 도입했다. 상하이항은 가시거리가 200~500m 시 베이더우(北斗) GPS위성을 통해 선박의 위치를 파악한 후 여객선과 대형 콘테이너화물선의 입출항을 유도할 계획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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