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판돌)은 동해안 강원권 연안침식 피해 확산 방지 및 해안선 복원을 통한 효율적인 연안관리를 위해 금년도에 115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까지 329억원을 투입해 강릉 남항진리 연안정비 및 속초 영랑호하구 퇴적방지 사업을 완공했으며, 2015년부터는 연안침식이 심각한 ▲속초해수욕장 및 남애해수욕장 ▲속초 청호지구 ▲강릉 영진·교항지구 ▲고성 봉포지구 지역에 대해 해빈복원 및 잠제 등 침·퇴적 저감시설을 위한 연안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19년까지 총 1,73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개요>
❖ 사업지역 : 속초시, 양양군, 강릉시, 고성군 일원
❖ 사업기간 / 총사업비 : 2008. 10 ~ 2019. 12 / 1,739억원
❖ 사업규모
- 고성 봉포 : 잠제 400m, 양빈 10만㎥ 등
- 속초해수욕장 : 잠제 3기(390m), 헤드랜드 190m, 돌제 40m, 해빈복원 8,108㎥ 등
- 속초 청호 : 호안보강 470m, 부대공 1식
- 남애 해수욕장 : 방사제 470m, 돌제 207m, 보도교 2기, 해빈복원공 51,993㎥ 등
- 강릉 영진․교항 : 잠제 4기(670m), 돌제 180m, 안전표지시설 2기, 부대공 1식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동해안 강원권 지역 연안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연안이 복원돼 해수욕장과 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이는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함께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특히 지역주민과 관계자들도 많은 관심 및 협조를 해야 한다” 라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