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기간 차질 없는 항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 연휴기간 항만운영대책’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 중 항만관련업체의 휴무에 따라 여수항·광양항 이용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2월18일-22일까지 설 연휴에 따른 항만 특별 운영기간으로 설정하고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정상적인 선박 입·출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업무는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정상 운영할 예정이며, 급유·급수·선용품 등은 필요한 선박을 파악해 선사나 대리점과 사전 지원협의하며, 예선과 도선사는 비상 대기조를 편성해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항만시설 현장 점검을 통해 연휴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원류·GS제품부두 등 17개 부두는 설 당일 정상운영하며, 낙포석탄부두 및 여천일반부두는 설 당일 휴무예정이다. 포스코 원료부두는 설 연휴기간 정상 운영되고, 제품·고철·로로부두는 설 당일 휴무예정이다.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는 설날(19일) 하루만 휴무예정이나 선박 및 화물 스케줄에 다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만운영 관련 업·단체 연락처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항만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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